
병원에 입원하려면 준비해야 할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어른도 자잘하게 준비할 게 많은데 어린아이의 경우 먹을 것 챙기랴 아이의 개월 수나 좋아하는 것 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돌 막 지났을 때 우리 아가 아산병원 2주 입원했을 때 가져갔던 것들이에요.
겨울에 입원이라면 걸칠 수 있는 카디건이나 얇은 긴팔을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저녁이나 지하 갈 때 외에는 계속 반팔티 입고 있을 정도였어요.
끼니를 간단히 때워야 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컵라면, 햇반 등 인스턴트가 도움이 되었고요. 잘 때는 환자용 이불이랑 베개는 내가 쓰고, 아이는 수면조끼 입히고 가져간 아기이불 덮어주었어요.
병원용 유모차도 있지만 하루에 한 번 반납했다가 다시 빌려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짐스럽지만 개인 유모차 가져가는 걸 추천해요.
아이 준비물
- 기저귀, 이유식(택배 배달 추천)
- 옷(환자복 입고 있으면 돼서 굳이 필요 없음)
- 손수건, 수건
- 전기포트
- 생수(정수기 쓰면 없어도 됨)
- 빨대컵, 스푼, 포크, 실리콘 용기
- 유모차, 아기띠
- 온습도계
- 젖병세정제, 젖병솔, 수세미
- 젖병 건조대
- 아기 빨랫비누
- 접이식 대야
- 물티슈, 건티슈
- 워시 용품, 칫솔, 치약, 아기 손톱깎이
- 샤워 핸들 또는 목욕의자(필요에 따라)
- 장난감
- 이유식 부스터
엄마 준비물
- 옷 3(반팔티), 속옷 3, 양말 3
- 세탁망
- 실내에서 입을 카디건
- 위생비닐봉지, 비닐봉지
- 옷걸이(매우 유용)
- 세면도구(수건 5, 칫솔, 치약, 비누, 샴푸, 린스, 바디워시, 양치컵)
- 비누 담을 통
- 토너, 로션 , 립밤
- 머리빗, 손거울
- 두루마리 휴지
- 텀블러
- 주전부리(커피, 과자, 두유, 컵라면, 햇반 등)
- 일회용 젓가락, 숟가락, 종이컵
- 충전기, 멀티탭
- 마스크
- 슬리퍼
- 펜, 종이
- 이어폰, 손톱깎이
- 가족관계 증명서(수납창구 근처에서 출력 가능)
- 타 병원 MRI 등 영상 시디
나머지 필요한 것들은 지하 매점에서 사거나
택배를 이용했었고요.
짐은 캐리어를 많이 이용하는데 저 같은 경우 커다란 부직포 가방이랑 접이식 카트에 넣어갔는데 짐 보관, 정리하기 수월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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