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육아이야기/거북이 육아정보

영유아 발달장애 종류

날아라슈슈 2022. 2. 27. 00:32
발달성 언어장애
  • 원인

일반적으로 영유아가 만 2세가 되어서도 두 단어 연결 구를 말하지 못하고, 만 3세가 되어서도 세 단어 연결 문장을 말하지 못하면 발달성 언어 지연.

이러한 언어지연이 최소 6개월 이상 적절한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경우 발달성 언어장애라고 함.

지적장애, 자폐스펙트럼 장애, 뇌성마비, 청각 장애, 교육 부족, 정서장애 등이 언어 지연의 원인이 됨.

그러한 원인이 없는 발달성 언어장애의 경우(청력 문제나 다른 분야의 지연은 없으면서 언어 발달만 늦는 경우), 언어의 표현만 늦는 경우를 표현성 언어장애, 언어의 이해와 표현 모두가 늦은 경우를 혼합된 수용성-표현성 언어장애라고 함.
언어 이해만 지연되고 표현은 늦지 않은 경우는 드물지만, 표현성 언어장애 있는 경우보다 예후가 나빠 치료가 힘들고 나중에 독해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흔함.
또 하나 혼합된 수용성-표현성 언어장애는 표현성 언어 장애보다 나아지는 속도가 느림.


  • 특징

발달성 언어장애의 특징은 어휘, 문장 구조, 담화에 대한 이해와 생성의 결함으로 인해 언어의 습득과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말이나 글로 하는 의사소통이나 몸짓 언어에서 분명하게 결함이 나타난다.

표현성 언어장애의 경우 사용하는 어휘량이 적으며, 어휘가 기대되는 수준보다 다양하지 못하고, 문장은 짧고 단순하며, 특히 과거 시제와 관련된 문법 오류가 많이 나타난다.

수용성 언어장애는 언어 이해에 대하나 결함이 있는 경우로 단어의 정의 내리기에 취약하거나, 동의어나 다중 의미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새로운 단어와 문장을 잘 기억하지 못하며, 연령과 문화에 적합한 단어 놀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다.

언어 습득은 유아기에서 시작하여 청소년기에 이르러서야 성인 수준의 실력까지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초기 언어평가에서 어휘 습득과 단어 조합의 단일 지표로 언어 능력의 장기 예후를 예측하기 어려우나, 4세까지는 차츰 언어 펴 강의 정확도가 증가되고 언어 능력에 대한 개인차가 훨씬 안정화되므로 장기 예후를 잘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4세 이후에 언어장애로 진단받은 경우, 진단이 안정적인 경향 있다.

  • 치료

언어장애를 가진 영유아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위축되거나 낮은 자존감을 보일 수 있다.
또한 학습장애, 발달장애, 지적장애 등 다른 장애를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지적인 어려움과 학업에서의 부진을 경험할 수 있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말실수나 장애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전달하려는 내용에 주목하면서 수용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사 또는 주변 사람을 통한 모델링, 의사소통 기술 훈련을 제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지적장애 및 전반적 발달지연
  • 원인

지적장애는 평균 이하의 지적 기능 상태를 보이며 여러 가지 사회적 적응 능력의 장애가 동반된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유전적 요인으로, 염색체 이상과 유전적인 결함

2. 출생 전 또는 출생 후기 요인으로 임산부의 만성 질환이나 감염, 태아 알코올 중독증 또는 임산부의 물질 남용, 임신 합병증, 영아기 세균성 뇌염 등

3. 환경 또는 사회, 경제적 요인으로 영유아의 영양 불량, 산후 임산부에 대한 불량한 의료조치, 가족 내의 불안정성, 엄마의 부적절하나 보살핌 등


  • 특징

지적 장애는 지능지수에 따라 다음의 네 군으로 분류

구분 지능지수 비율 분류
경도 지적장애 50-55 ~ 69 약 85% 교육이 가능한 군
중증도 지적장애 35-40 ~ 50-55 약 10% 비교적 높은 수준의 지도와 감독이 필요(학습 능력은 초2학년 수준을 넘지 못함)
중증 지적장애 20-25 ~ 35-40 약 3~4% 성인이 되면 철저한 감독하에 간단한 일은 할 수있음.
학습능력은 가나다 정도나 간단한 셈하기 가능
최중증 지적장애 20-25 이하 약 3~4% 지속적인 감독과 보호가 필요.
언어나 운동 발달에 심각한 장애가 동반

  • 치료

겅도나 중증도의 지적장애 영유아는 자신의 능력이 다른 사람에 비해 전반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항상 위축되어 있고 불안 및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정서 또는 행동상의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지능 수준에 근거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개별적이고 포괄적인 특수 교육 프로그램이 요구된다.

또 가족에 대한 교육이 필수적으로 이를 통해 부모 자신의 죄책감, 낙심, 분노 등의 감정을 표현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반적 발달지연은 발달의 여러 영역들(운동, 언어, 인지, 개인/사회성, 자조) 중 최소한 2가지 이상의 영역이 지연될 때 사용하게 된다.

이 진단은 임상적 심각도를 확실하게 평가할 수 없는 만 5세 미만의 어린 나이에 사용하는 진단명으로 연령이 너무 어려서 지적 기능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표준화된 인지 검사를 사용할 수 없는 경웅 적용될 수 있다.

이 진단명을 적용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재평가가 요구된다.

반면에 지적 장애는 인지 기능 저하와 적응 능력의 결함을 보일 때 적용되며 주로 표준화된 인지 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5세 이후의 어린이까지 사용하게 된다.

지적 장애의 심각도는 인지기능 자체보다 적응능력의 결핍 정도에 비례하게 된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
  • 원인

자폐스펙트럼 장애는 사회적 의사소통 및 사회적 상호작용의 결핍과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양식의 행동, 흥미 또는 활동을 주요 특징으로 하는 신경발달장애이다.

자폐스펙트럼 장애의 증상으로는 대인 관계 형성의 장애, 언어 장애, 제한되고 반복적인 행동과 관심 등이 있다.
특히 사회적 상호작용의 결핍은 연령, 인지능력 및 언어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심각한 수준의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보이는 아이는 인지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반에 발견되기 쉬운 측면이 있으나, 약한 정도의 자폐스펙트럼 장애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는 정상 및 발달지연 어린이에 비하여 사회적 상호작용의 질과 빈도가 매우 빈약함에도 불구하고 보호자가 민감하지 않을 경우 쉽게 발견되지 않을 수 있다.

  • 특징

자폐스펙트럼 장애는 퇴행성 질환이 아니며, 삶을 살면서 계속 배우고 보완해야 하는 장애이다.
증상은 대개 아동기 초기와 초기 학령기에 두드러지며, 아동기 이후에는 최소 몇 가지 부분에서 발달 개선을 보인다.(예,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흥미 증가)

대부분의 경우에 행동의 호전을 보이나 소수의 경우는 청소년기에 행동적 퇴행을 보일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손상의 수준이 낮은 경우 독립적인 기능을 더 잘 수행할 수 있다.

  • 치료

자폐스펙트럼 장애의 치료 목표는 지연된 발달(언어, 인지, 사회성)을 촉진시켜 주고, 문제행동을 감소시켜 나가며, 가족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치료방법은 체계화된 특수 교육과 행동수정 요법인 적응행동 분석(ABA, Applied Behavior Analysis) 치료이다.

이러한 치료는 다른 장애 어린이들의 교육에 비하여 좀 더 초기에 지속적이고 집중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행동 문제가 행동 수정 요법만으로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 약물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경련발작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이 자체가 뇌 발달에 장애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항경련제를 투여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치료와 병행하여 부모교육도 필수적이다.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 원인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학령 전기 또는 학령기의 발달장애 중 가장 흔한 장애 중의 하나로 한 가지 일에 주의집중을 못하고 충동적이며 과다 활동적인 특징을 보인다.

아직 확실히 밝혀진 원인은 없으나 유전적 요인, 출생 시 뇌손상, 신경 화학적 요인, 신경 생리학적 요인, 정신 사회학적 원인 등 매우 다양한 요인이 거론되고 있다.

  • 특징

ADHD 어린이들은 일반적으로 주의 집중 기간이 짧고 쉽게 주의를 다른 데로 돌리며,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고 잠시만 앉아 있어도 몸을 움직인다.
또한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듣지 못하고 중간에 불쑥 말을 하며,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즉흥적이고 충동적으로 행동한다. 특히 읽기, 산수, 쓰기 등의 학습 장애가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진단은 전 세계적으로 너리 사용되는 전산화된 주의력 검사로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의력 장애 진단 시스템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 치료

ADHD 어린이는 자극에 대하여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주변 환경을 차분하게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조용한 공간을 제공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장난감도 한 번에 여러 개를 주기보다 한 두 가지 정도만 주는 것이 좋다.

교육 환경도 가능하면 학생 수가 적은 집단의 교육 분위가 바람직하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약물 치료로 주로 중추신경 흥분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 약물은 주의력, 집중시간, 충동성 조절에 효과적이나, 식욕 저하, 복통, 불면증, 성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뇌성마비
  • 원인

뇌성마비는 태아 혹은 영아의 뇌에 발생하는 비진 행적인 손상에 의하여 운동 및 자세에 장애가 초래되는 질환이다. 뇌성마비를 완치하기는 어렵지만 조기에 적합한 재활치료를 통하여 장애를 최소화하고 보다 정상적인 운동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특징

모든 뇌성 바미 영유아에게는 임신 중 어머니의 태반 안에서, 분만 전 후 혹은 어린 아기였을 때 어느 정도의 뇌손상을 받은 적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뇌손상은 영구적이지만, 자라면서 진행하진 않는다. 뇌성마비 영유아에게서 보이는 운동장애는 뇌의 손상된 부위와 정도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나게 된다. 또한 지적장애, 경련, 언어장애, 학습부진, 시각 및 청각장애 등을 흔히 동반한다.

  • 치료

뇌성마비는 완치할 수 없지만 재활치료, 수술치료를 통하여 아동의 능력을 최대한 향상하고 합병증을 예방함으로써 가능한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뇌성마비 치료는 여러 전문가에 의한 평가와 협력에 의한 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다.






출처: 우리 아이 잘 크고 있나요